[KYOCERA TORQUE 사용기] LTE 무전기 스마트폰 교세라 토크, 단단하지만 아쉬운 성능

 

충격, 고온, 저온, 고습, 고압 등 14가지 테스트를 통과해 미국 국방성 군사 표준 규격(MIL-STD 810G)을 획득했다는 무전기 스마트폰 교세라 토크를 몇 일 사용해 봤습니다.


 

첫날 흠집 하나 없는 새 휴대폰을 들고 나갔다가 어두운 곳에서 실수로 놓쳐서 보드블록에 강하게 떨어트렸습니다.

 

깜짝 놀라서 떨어진 스마트폰을 들어 살펴보니 흠집 하나 없습니다.

이렇게 단단한 폰은 처음입니다.

이 정도 단단함이면 케이스도 필요 없고 액정보호필름도 필요 없어 보입니다.


다음은 무전기 기능입니다.

무전기 기능을 사용해 보려고 오키토키pro 어플을 실행해 보았으나 등록되지 않은 단말기라는 메시지와 함께 어플이 종료가 되어 버립니다.

 

확인해 보니 부가서비스가입을 해야만 오키토키 pro 전용 무전기망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부가서비스 명칭은 모바일 그룹웨어 프리미엄이고 월 5,500원입니다.

 

무전기폰이라고 만들어 판매하면서 굳이 부가서비스까지 가입을 하라는 것은 말도 안되는 것 같아 별 쓸모도 없는 무전기 기능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제 폰으로서의 성능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처음에는 쾌적합니다.

통신사 선탑재 어플이 오키토키pro와 티맵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것 저것 어플을 설치해서 사용하다 보니 너무 늦어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이 정도면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이건 그냥 작업현장에서 막 굴리는 무전기입니다.

주 기능이 무전기이고 거기에 부가적으로 전화가 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무전기로 사용하실 분이 아니면 큰 인내심이 있어야 할 폰입니다.

 

단단하지만 스마트폰의 성능에 있어서는 많은 아쉬움이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KYOCERA TORQUE] 무전기 스마트폰 교세라 토크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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