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넘버6 화면 일그러짐 현상으로 인한 팬택 서비스센터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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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넘버6를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화면을 켜면 화면에 여러 줄이 생기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다시 화면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처음에 화면이 일그러져서 나오기는 하지만 사용하는데는 별 지장이 없어서 그냥 사용하려고 하다가 그래도 혹시 몰라서 팬택 서비스센터에 방문을 했습니다.

 

 

접수를 하고 AS기사분에게 위 사진처럼 기계에 줄이 가는 증상을 설명하니 기사분 말씀이 화면을 제어해 주는 부분이 잘못된 것 같다고 액정을 갈아야 한다고 합니다. 화면을 제어하는 부분이 잘못됐으면 그 부분만 고치면 되는 것이지 무슨 액정을 다 교환을 하느냐고 물었더니 뭐가 일체형을 돼 있다는 등 알아 듣지 못할 어려운 말들을 하며 화면 전체를 다 교환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1년이 지났으니 무상 AS는 안되고 화면 교환 비용은 14만원이 소요된답니다. 

 

아주 사용을 못하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 다시 이렇게 쨍쨍한 화면으로 돌아는데 그 많은 돈을 들여 수리를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은 수리를 하지 않고 그냥 돌아 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문득 스마트폰 AS하기가 참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AS는 수리가 아니라 대부분 교환입니다. 고장난 것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고장난 부분을 그냥 새 부품으로 교환을 해 버리는 것이니 스마트폰 분해 조립 능력만 있으면 누구나 AS를 할 수 있습니다.

 

가령 이번 경우처럼 화면이 고장나면 화면을 교환하고, 기기 성능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그냥 메인보드를 교체해 버립니다. 당연히 보증기간 이내의 경우에는 제조사의 AS비용이 올라가고 보증기간이 지나면 소비자의 부담이 가중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식의 AS라면 저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교환을 안하고 수리할 수 있는 부분은 수리를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쨋든 스마트폰 AS는 무상 보증기간 이내에만 수리를 받고 보증기간이 지난 경우라면 교환이 아닌 수리를 해 주는 사설 서비스업체를 찾아가는 것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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