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의 이미지 생성 AI 모델인GPT-4o 이미지 제너레이션’(이하 이미지젠)은 출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전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사용자들이 텍스트 입력만으로도 고품질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이 새로운 기능은 생성형 AI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지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챗GPT의 시스템 과부하 문제가 불거지고 있으며, 이는 오픈AI가 당면한 중요한 도전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GPU 부족, 오픈AI의 가장 큰 과제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현지시각)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미지젠을 이용하려는 사용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며 일부 기능이 느려지거나, 용량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는우리는 현재 상황을 통제하고 있지만, 사용량이 폭증하면서 서비스 속도가 저하되거나 새로운 기능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전하며, 사용자들의 양해를 구했습니다.

 

특히 GPU(그래픽 처리 장치)가 부족한 상황이 오픈AI의 주요 도전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올트먼 CEO는 같은 날 “10만 개의 GPU를 확보할 수 있다면 최대한 빨리 연락해 달라며 유머를 섞어 부족한 GPU 문제를 강조했습니다. 앞서 그는 9 27일에도오픈AI GPU가 녹아내리고 있다고 표현하며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전한 바 있습니다.

 

GPU는 거대언어모델(LLM)의 원활한 작동을 보장하는 핵심 하드웨어로, 성능이 뛰어날수록 AI 모델의 훈련과 응답 속도가 빨라지고 복잡한 작업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GPU의 중요성은 과거 구글의 바둑 AI ‘알파고와 비교하면 더욱 명확해지는데, 알파고에는 280개의 GPU가 들어갔던 반면, GPT-4의 경우 약 2 5천 개의 엔비디아 A100 GPU가 필요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와 같은 성장세에서는 오픈AI GPU를 추가로 확보하지 못할 경우 서버 과부하 문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단지 사용자의 불편을 초래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경쟁이 치열한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약화시킬 우려도 있습니다.

 

GPU 확보 어려움과 경쟁사의 압박

오픈AI는 현재 GPU 부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사들의 압박도 점점 심화되고 있습니다. 구글, 앤트로픽, 퍼플렉시티와 같은 기업들은 AI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내놓으며 공격적으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 예로,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제미나이(Gemini)’는 하루 평균 1090만 명의 웹 트래픽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7.4%의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Copilot) 역시 하루 방문자 약 240만 명을 기록하며 2.1%의 성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앤트로픽은 최근클로드 3.7 소넷을 출시한 후 클로드 앱의 주간 활성 사용자가 21% 증가하는 등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사들의 부상은 GPU와 같은 필수 자원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오픈AI가 사용자 환경을 원활히 제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한다는 점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딥리서치, 무료화로 사용자 층 확대

오픈AI는 이미지젠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자사의 다른 AI 모델을 통해 사용자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유료 모델로 제공되던딥리서치를 곧 무료로 개방할 예정입니다.

 

딥리서치는 심층 검색과 고도의 추론 능력을 기반으로 전문가 수준의 연구용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입니다. 이 모델은 복잡한 데이터 분석 작업이나 학술 연구 시간을 단축시키는 데 적합해서 학계와 기업 시장에서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유료 사용자만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던 딥리서치가 무료화될 경우, 오픈AI의 사용자 기반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지젠의 인기와 챗GPT 성장

GPT는 여전히 글로벌 AI 시장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오픈AI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단 1시간 만에 챗GPT의 신규 사용자 100만 명이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챗GPT의 주간 사용자는 약 5억 명, 유료 구독 사용자도 2천만 명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이미지젠의 경우 텍스트 입력만으로도 독창적인 이미지를 생성한다는 접근성 덕분에 AI 콘텐츠 제작 도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기는 챗GPT가 기존 텍스트 기반 AI에서 벗어나 멀티모달 AI로 확장된 것이 주효했음을 보여줍니다.

 

오픈AI가 직면한 과제와 미래

오픈AI는 이미지젠의 성공과 채택률 증가로 AI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입지를 강화하고 있지만, GPU 부족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장기적인 성장에 제약이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AI 시장에서 오픈AI가 시스템 안정성과 신규 기술 개발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딥리서치 무료화를 비롯한 사용층 확대 전략은 소비자에게 더 큰 접근성을 제공하며 경쟁사와의 격차를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오픈AI AI 생태계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GPU 부족과 과부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