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하나로, 7인치 스마트폰 갤럭시W

-      7인치 스마트폰 시대를 연 삼성 갤럭시W

 

삼성에서 이번에는 7인치 스마트폰인 갤럭시W를 출시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새 제품을 출시하더니 이제 드디어 7인치 스마트폰 시대까지 열었습니다.

물론 삼성의 경우에는 기존에도 갤럭시노트 10.1 등 태블릿 제품에 전화기능을 넣었기 때문에 전화가 되는 태블릿이라는 것이 그리 신기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갤럭시W는 태블릿이 아니라 스마트폰이라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Samsung Electronics Introduces Galaxy W with 7-Inch Ultra Big Screen by samsungtomorrow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태블릿처럼 큰 스마트폰이 갤럭시W입니다. 기계 자체에 송수화부가 있어서 이어폰이나 블루투스 장비 없이도 그냥 기계만 귀에 대고 통화를 하면 되는 제품이며, 이런 제품을 크게 만들면서 화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멀티태스킹 기능을 강화한 점이 갤럭시W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갤럭시 W 16:9 화면비에 99.6mm 가로사이즈로 기존 7인치 제품의 가로를 줄이고 세로를 늘인 형태로 화면은 178mm(7인치)HD TFT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었습니다.

무게는 245g으로 안드로이드 젤리빈 4.3 플랫폼에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1.5GB RAM, 3,200mAh 배터리를 채용했는데, 지금 출시되는 기계에 젤리빈이 올려져 있는 것과 화면 크기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작은 부분, 그리고 다소 낮은 사양은 조금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들입니다.


Samsung Electronics Introduces Galaxy W with 7-Inch Ultra Big Screen by samsungtomorrow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개인적으로는 화면이 큰 스마트폰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함께 들고 다니는 것 보다 하나로 모든걸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갤럭시W는 보급형 기계이므로 저렴한 가격을 감안하면 다소 낮은 성능도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에서 너무 많은 기계들을 출시함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등 사후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지는 미지수이지만 대화면 스마트폰을 기다려왔던 많은 분들에게 갤럭시W는 상당히 매력적인 기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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