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레노버 팹플러스(Lenovo Phab Plus)를 사지 않은 이유?

 

레노버에서 6.8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으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흡사 커다란 아이폰과 같은 수려한 디자인, 눈이 확 트이는 커다랗고 시원한 대화면, 준수한 성능에 무엇보다도 저렴한 가격, 정말 사지 않고서는 견디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11번가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판매가격은 399,000원입니다. 기본 할인 받고, T멤버십 할인에 각종 포인트까지 합하면 30만원대 초반에도 살 수 있습니다.

게다가 선착순 1,000명에게 태블릿까지 준다니 이건 사지 않고서는 도저히 못 배길 지경이었습니다.

 

팹플러스의 주요 사양은 6.8인치 디스플레이, 옥타코어 스냅드래곤 615프로세서, 2GB , 32GB 저장 공간, 1,300만소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안드로이드 5.0 등입니다.

 

그리고 듀얼유심이 가능하며, 유심은 마이크로 유심과 나노 유심이 사용됩니다. 나노 유심 슬롯에는 마이크로 SD카드도 삽입이 가능하여 선택적으로 유심을 이용할지 SD카드를 이용할지 결정하면 됩니다.

 

이런 좋은 조건에도 불구하고 제가 왜 이 제품을 구입하지 않았을까요?

 

너무 커서 그런 건 절대 아닙니다. 큰 화면은 팹 플러스를 사야만 하는 이유일 뿐입니다. 제가 이 제품을 구입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NFC 기능이 없다는 점입니다. NFC가 없다면 교통카드 기능을 비롯한 많은 기능을 포기해야 하고 결국에는 지갑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말이 되는데, 휴대가 불편한 커다란 스마트폰에 다른 무엇인가를 더 들고 다녀야 한다는 점이 제일 구입을 꺼리게 만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이 제품에 대한 구입욕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계속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레노버 팹플러스는 11번가에서만 독점적으로 판매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deal.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1373155835&trTypeCd=03&trCtgrNo=9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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